프로축구연맹, 2025년도 제1차 이사회 및 정기총회 개최

한국프로축구연맹(총재 권오갑)은 13일 서울 종로구 소재 축구회관에서 2025년도 제1차 이사회 및 정기총회를 개최해 ▲화성FC 가입 승인, ▲2024년도 사업결산 및 2025년도 예산 승인, ▲총재 선출 보고 및 신임 임원 선출, ▲각종 선수 규정 개정 등 안건을 의결했다.

■ 화성FC 가입 승인

화성의 K리그 회원가입이 최종 승인됐다. 화성은 지난해 10월 연맹에 회원가입을 신청, 11월 연맹 이사회의 1차 승인을 얻은 바 있다. 화성의 가입이 승인됨에 따라 K리그2 2025는 총 14개 팀이 각 39경기를 치르는 일정으로 진행된다.

■ 2024년도 사업결산 및 2025년도 예산 승인

2024년도 사업결산(수입 약 453억 6,464만 원), 지출 약 434억 4,784만 원)과 2025년도 연맹 사업계획에 따른 예산(약 501억 533만 원)을 승인했다. 2024년도 사업결산 세부내역은 추후 연맹 홈페이지를 통해 공시된다.

■ 총재 선출 보고 및 신임 임원 선출

권오갑 현 총재가 제13대 총재 당선인으로 선출됐다. 연맹 총재선거관리위원회가 지난달 24일부터 30일까지 총재 선거 후보 등록을 접수한 결과 권오갑 총재가 단독 후보로 등록했다. 총재선거관리위원회는 연맹 정관에 의해 결격사유 유무를 심사한 후 권오갑 총재를 당선인으로 결정했다. 권오갑 총재는 이번 정기총회를 통해 제13대 총재로 취임해 새로운 임기를 시작하게 된다.

한웅수 부총재, 조연상 사무총장, 김천수 감사가 연임한 가운데 김호열 기술위원장 직무대행이 신임 기술위원장으로 선임됐다. 김호영 기술위원장은 2022년부터 연맹 기술위원으로 활동해 왔고, 작년 9월부터 기술위원장 직무대행을 맡았다.

이 밖에도 신임 이사로 노동일 광주FC 대표이사, 지현철 경남FC 대표이사, 전달수 전 인천유나이티드 대표이사가 선임됐다. 안전한 바카라사이트

■ 각종 선수 규정 개정

구단이 선수를 임대 영입하거나 보낼 수 있는 최대 인원수가 국제축구연맹(FIFA) 규정에 의거 각각 기존 5명에서 6명으로 확대됐다. 동일 구단 간 선수를 임대 영입하거나 보내는 경우도 각각 기존 1명에서 최대 3명으로 확대됐다. 최대 임대 기간은 만 1년이다.

기존에는 정기 및 추가 등록 기간 외 군 입대 선수를 등록할 수 있는 근거 조항이 없었으나 연맹이 정한 시점에 등록 가능하도록 규정을 개정했다.

또한 아시아쿼터와 동남아시아쿼터 폐지에 따라 복수 협회 국가대표팀 출전 자격 보유자의 아시아축구연맹(AFC) 국적 혹은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 국적 등록에 대한 규정이 삭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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